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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만 잡는 디자이너, 예술가들을 비판하는 글에 동조하는 답글을, 그 폼만 잡는 디자이너, 예술가들의 말투로 남기는 놈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새끼들인지 참 궁금하다. 씨발.
쿠악마이어는 패밀리 가이라는 만화영화의 캐릭터다. 여자를 아주 좋아한다. 이 에피소드 초반에 인터넷을 쓰지 않는 쿠악마이어가 친구들에게 인터넷 포르노에 대해서 처음 듣는다. 올린건 중반 쯤 초최해진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 쿠악마이어다.
엄마 김장 하시는걸 돕고 밤에 다라이와 들통들을 닦았다. 그것들이 크고 김치양념이 많이 묻어있어 마당에서 했는데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랑이가 갑자기 밖 담벼락을 향해 짖기 시작했다. 시끄러워서 "조용히 해" 했는데 짖기를 멈추었다. 이런 것들을 다시 경험하고 싶어서 그렇게 한국에 가고 싶었구나 했다.
한국에 돌아가게 되어서 짐을 정리하고 있다. 사소한 종이조각이라도 여기 살면서 엮긴 사연들이 있어서 버릴 것을 정하기가 쉽지않다. 어제 밀린 빨래를 하고 건조대에 널면서 그동안 여기서 입던 수 많은 빤스들을 봤다. 여기저기 헤어진 것들도 많아서 이것들 다 버리고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다. 없으면 안됐던 내 생활에 중요한 필수품이었는데 다른 소지품과는 달리 아무런 애착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이 나중에 신기하게 생각됐다. 이 헤어진 빤스같은 삶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지않았지만 세상에 유익했던 사람들의 삶이 아니였을까 생각했다. 내가 이런 삶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봤는데 무서워졌다. 이 헌 빤스들을 일부로라도 챙겨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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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판지상자 이전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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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하나를 완성 했는데..
by 판지상자 at 07/14 안녕오빠 그러니까 나는.. by 이수민 at 11/30 민호야, 나 한영교회 .. by 김성수 at 11/06 씁쓸한거 좀 들어달라고 .. by 판지상자 at 10/27 제가 씁쓸한건지 씁쓸함.. by 지인 at 10/27 민호님 작품중에 제일 .. by 정은 at 09/25 아 그리워진다 아들들과.. by 김명숙 at 06/03 쭉쭉 스크롤하다가 밑에.. by saltyJiN at 05/31 와서 보고 읽어 주셔서 .. by 판지상자 at 05/30 벨리에서 보고 찾아왔습.. by 경상 at 05/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