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와 장나라
막 입대 했을때 전역이 얼마남지 않았던 내무실 왕고는 "클레오" 라는 그룹의 팬이었다. 티비앞에 깔아져서 항상 '클레오' 나오는것을 골라봤던 그 고참은 특히 가운데 서서 노래하는 여자애의 팬이었는데 어느날 나를 시켜 그리게 했다. 각 각 다른 표정으로 3장을 그리게 시켰고 그 중에 하나를 고르더니 그걸 자기 관물대에 장식해 놨다. 나도 말년엔 티비앞에 깔아져서 살았다. 양동근이랑 같이 나온 논스톱,  장혁이랑 같이 나온 명랑소녀성공기란 드라마를 보고 장나라한테 푹 빠졌다. 내가 일작을 차는날 명랑소녀 성공기가 할땐 취침소등 이후에 티비를 보게 해줬다. 다른 걸 보다 걸린 내무실은 아예 티비를 못보게 하는 똥탕도 부렸었다. 밖에 있는 동생한테 장나라 사진을 보내달라해서 그걸 그려서 관물대에 장식했다.  고참이 좋아했던 클레오는 오늘 처음 공연하는 것을 봤는데 노래도 좋고 참 예쁘다. 내가좋아했던 장나라는 지금 봐도 귀엽다.


클레오



장나라




by 판지상자 | 2009/09/05 09:2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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